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16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1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작년 12월 27일부터 이어진 이번 기록은 지난 12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 연속으로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전 세계 93개국 모두에서 1위에 오른 신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오징어 게임2'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3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돌아온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 또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의 주간 동안 총 시청수로 환산된 지표에서 263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부문에서 영어와 비영어 부문을 통합한 결과로, 여전히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개 후 불과 3주 만에 누적 1억5250만 시청 수를 달성하며,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시즌은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