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39살에 지금까지 모은 돈 0원... '무일푼' 미스터 배 고백에 당황한 16기 영자

인사이트SBS PLUS-ENA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6기 영자가 미스터 배의 재산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데이트 중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영자는 "연애할 때 제일 중요하게 물어보는 게 있다"며 "여태까지 얼마 모았냐"고 물었다. 이어 상대방이 최소한 5천만 원은 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경제관을 솔직히 밝혔다.


인사이트SBS PLUS-ENA ‘나는 솔로’


영자는 "내 돈에 1/3만 있으면 된다. 1/3이면 데리고 산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영자는 "내가 당장 결혼하자는 게 아니다. 내가 '몇억 집 해와라'가 아니라 최소한 이 정도만 있으면 나랑 같이 합쳐서 더 으쌰으쌰 하자는 거였다"라고 재산을 물은 의도를 밝혔다. 


이에 미스터 배는 "내가 경제적인 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와서 사실 좀 그렇긴 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PLUS-ENA ‘나는 솔로’


그는 "지금이 무(無)일 뿐"이라며 촬영 중이라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없는 답답함도 표했다.


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 자체가 너무 좋다. 외모도 좋고 성격도 좋고 코드도 좋다"며 미스터 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녀는 "제 연애 스타일이 결혼할 수 있어야 연애 시작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당장 마음이 좋고 선택하고 싶은데 아직 좁혀지지 않는 것 같다"라며 착잡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