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현대차·기아,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휩쓸었다... 19개 제품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 입증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19개 제품으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DICE SPACE CITY POD 등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로 운송 부문에서 수상했고 기아는 K4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는 한국적 디자인을 반영해 주목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 예술 디자인 도시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이다. 이번 수상에서는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와 달이 딜리버리 등 로봇 제품들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엑스블 숄더는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작업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공간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또한 현대차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다이캐스트 지속 가능 패키지 등 생활 밀착형 제품에서도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