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1998년 개봉...국내 극장서 4K로 본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도 '명품 추리'를 볼 수 있어 레전드로 회자되는 두 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을 드디어 국내 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배급사 CJ ENM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두 번째 시리즈인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을 4K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일은 오는 2월 14일이다.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은 모리 코고로 탐정의 주변 인물들이 차례로 연쇄 범죄의 표적이 되며, 거대한 수중 밀실 속 연쇄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지난 1998년 개봉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 극장판 수입을 2008년 6기 '베이커가의 망령' 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쉬움이 가득했으나 이번에 화질 개선 등을 통해 '고퀄리티'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J ENM
많은 팬들이 해당 극장판을 손 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매번 허당의 모습을 보이는모리 코고로 탐정의 숨겨졌던 본모습과 과거 경찰 시절 서사, 코난의 사격 장면 등 덕후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레전드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포스터 정중앙의 검이 꽂힌 스페이드 A 카드, 거대한 검 속에 비친 범인의 인영이 사건에 대한 공포와 의뭉스러움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인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카피가 '명탐정 코난'의 원작 팬, 애니메이션 팬, 영화 팬까지 설레게 만든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 전부터 영등위 국외 영화 심의 접수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