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7일(금)

홍상수 감독 64살에 아빠된다... '10년 열애' ♥김민희, 임신 6개월

배우 김민희, 임신 소식 전해져... "올해 봄 출산 예정"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 뉴스1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 뉴스1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온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배우 김민희(42)가 부모가 된다.


17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현재 임신 후기 상태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예정일은 올해 봄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다. 홍 감독은 본처와 살던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희 부모가 거주 중인 하남시에 새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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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선 의식하지 않고 함께 산부인과 동행하는 모습도 포착"


지난해 연말에는 서울로 나가 데이트를 즐기고 하남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도 함께 갔다"며 "홍상수는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녔고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홍 감독은 현재 법적으로 유부남이다. 이에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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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단독으로 자신의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홍상수는 지난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김민희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불륜을 인정했고 공식 석상에도 함께 자리하며 10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