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故 이희철 애도 속에 영면 들었다... 유가족이 전한 마지막 메시지

인사이트Instagram 'photoleee'


방송인 겸 사업가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유가족이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가족은 16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많은 조의와 위로를 보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 아들에 대한 많은 따뜻한 조의와 위로, 내 일처럼 앞장서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도와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황망 중이라 서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혜량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희철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Instagram 'bjpj0122'


절친인 방송인 풍자가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비보를 처음 알렸다.


풍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여동생 이희진씨도 부고를 전하며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슬픔을 나눴다.


그녀는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jpj0122'


유가족은 고인이 지난 11일 안산 하늘공원에 안치됐으며 언제든 편안히 찾아와 이야기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의 모든 대소사 관련하여 슬픔과 기쁨을 함께할 테니 간혹 안부를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은 사업가 겸 뮤직비디오 감독 비주얼 디렉터 유튜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후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개설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와인바 '서울살롱'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