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의 K리거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 32)가 FC서울의 주장을 맡은데 이어 이번엔 국민 브랜드 '노스페이스' 모델 자리까지 꿰찼다.
16일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K리그 최고 스타인 린가드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지난 2011년 탄생한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다. 고유의 기능성에 패션성을 더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 앞장 서고 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이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진출에 기여한 스타 플레이어다.
2024년부터 K리그에 진출해 그만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소속팀의 공격형 미드필드로 맹활약하는 것을 넘어 리그 전체의 흥행까지 이끌며 'K리그 역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FC서울의 주장으로 발탁됐다. 당시 린가드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올해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한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 대신, 열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린가드의 프로페셔널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슬로건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한국 진출 후 패션브랜드와의 첫번째 파트너십을 맺은 린가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에너지가 브랜드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이번 린가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린가드와 함께한 화보 중 일부도 함께 공개했다.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용도가 높은 '솔리드 테크 슈즈' 및 'TNF 크루 재킷' 등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을 착용한 린가드는 25 S/S 시즌 화보와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린가드가 착용한 신제품들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을 통해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