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6년 만에 새 점포 연 롯데마트... 강동구 천호점 개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마트


롯데마트, 6년 만에 서울 강동구 천호점 오픈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새로운 매장을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개장했다. 이번 천호점은 1374평 규모로, 그로서리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으로 설계됐다. 이는 롯데마트가 지난 2019년 롯데몰 수지점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천호점은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경쟁이 치열한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서 롯데마트의 첫 출발을 알린다.


천호점을 오픈한 이유는 반경 2킬로미터 내 약 17만 세대의 배후 상권과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의 성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천호점은 먹거리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입구에는 '롱 델리 로드'를 통해 일반 매장보다 약 50% 많은 델리 상품을 운영하며, 소용량과 가성비를 강조한 '요리하다 월드뷔페' 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을 통해 다양한 냉동 밀키트 상품을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마트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 상품과 인지도 높은 브랜드 상품으로 압축 운영되며, '오늘좋은 숍인숍' 등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마트와 슈퍼 사업부 통합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철저한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신규 출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과 오프라인 외연 확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구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롯데슈퍼는 가맹점 확대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