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황정음, 상간녀 오해 '공개 저격 사건' 일단락... 명예훼손 고소 취하

인사이트황정음 / 뉴스1 


배우 황정음에게 상간녀로 오해 받았던 여성이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했다.


지난 1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받았던 A씨가 황정음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해를 풀고 원만히 해결했다"며 구체적인 취하 시기는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인사이트뉴스1 


작년 4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이던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며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A씨는 황정음의 남편과 일면식 없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인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를 작성했다"며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A씨는 이후 작년 6월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번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