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독특한 이름의 식당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식당의 이름은 '쁢깔꼬 울루우'로 김치 두루치기를 단일 메뉴로 제공하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식당은 배달앱에서 별점 5점을 기록 중이며 배달비는 무료다.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까까머리 남자아이의 사진이 업로드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뷰에는 "김치찌개 중 최고", "1인 가구에게 적합" 등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식당 사장은 "가게 이름이 괴상해서 죄송하다"며 "막내가 초등학생 때 외계어라고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학교도 안 가고 산과 들로 놀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며 "배달앱 분점 제의를 받아 화곡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가게 이름을 지었다. 끝까지 정확히 쳐야 검색되니 저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식당의 독특한 이름과 그 유래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여기 맛집이다. 양도 엄청 많이 준다"고 전하며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