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KLPGA 프로골퍼 임희정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리대 20만 패드를 기부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4일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임희정 선수가 함께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이 네 번째로 진행하는 공동 기부로 누적 60만 패드에 이른다.
임희정 선수는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팬클럽과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부되는 생리대 20만 패드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혹은 가정위탁의 보호 종료로 발생하며 연간 약 2,000명이 새롭게 발생한다.
이들은 경제∙사회∙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자립 생활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기부에는 석교상사도 참여했다.
석교상사는 임희정 프로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가 계기가 되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임희정 선수와 함께 보호종료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용품 브랜드로서 모든 여성의 월경이 건강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생리대 1위 브랜드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2016년부터 전개해 오며 누적 1,0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해 왔다. 또한 여성건강 플랫폼 달다방을 통해 월경 및 여성 건강 관련 교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리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