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어머니 많이 기억해주세요"... 故 김수미 떠올리며 눈물 보인 '귀신경찰' 아들 신현준

인사이트배우 신현준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고 김수미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 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 뉴스1


고(故) 김수미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헌정 영상이 상영됐다.


신현준은 "엄마"라고 부르던 김수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귀신경찰'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 경찰이 가족과 함께 겪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린 패밀리 코미디다.


인사이트배우 신현준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고 김수미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 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 뉴스1


신현준과 고 김수미가 출연하며, 이번 작품은 특히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영화 중 하나였던 '맨발의 기봉이'와 같은 따뜻함과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의도로 제작됐다.


신현준은 "어머니가 가장 그리워하던 영화가 '맨발의 기봉이'"라며 "이번 영화도 관객들에게 편안한 가족 영화를 선사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귀신경찰'을 시리즈물로 기획했으며, 다음 편에서는 고 김수미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감독과 신현준은 대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로 이번 작품까지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인사이트배우 신현준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고 김수미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 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 뉴스1


김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개봉을 앞둔 '귀신경찰'이 고 김수미의 바람대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