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불닭볶음면 신제품...양념치킨맛·짜장면맛
"우리나라에도 출시해 주세요!"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일본의 불닭볶음면 신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양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양념치킨맛'과 '짜장맛'을 출시했다.
'양념치킨맛 불닭볶음면'은 대표적인 한식인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맛을 재현했다. 고추장, 간장, 마늘을 활용한 독특한 소스를 불닭볶음면과 결합해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의 조화를 완성했다.
불닭소스에 붉은 고추, 마늘, 양파 등을 더해 깊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으며, 들깨 고명을 추가해 고소함을 더했다.
삼양재팬은 '양념치킨맛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한국인들이 금요일마다 맥주와 치킨을 곁들여 먹는 이른바 '불금 문화'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짜장면맛 불닭볶음면'은 한국식 중국 요리인 짜장면을 연상시키는 맛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짜장 소스와 불닭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불닭소스에 양파, 마늘, 생강 등을 더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고소한 맛을 완성했으며 만두나 단무지를 곁들여 먹으면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삼양재팬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식의 다양성과 매력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치맥'과 '짜장면'을 접목한 제품들이 일본 내 한류 음식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재팬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K-푸드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제품에 국내 소비자들도 "우리도 먹고 싶어요", "일본에서 잘되면 한국에도 출시해 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