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린, 악플러 고소 "이수 잘못 있었지만 부모님·없는 아이에 욕"

via 린 인스타그램

 

가수 린이 도 넘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지난 1인 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철이(이수)와 제 마음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악플 관련해 많은 신경을 써준다"며 지난 가을부터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임을 알렸다.

 

이어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더해진 제 부모님에 대한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린은 "요즘 부쩍 제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글을 전달받곤 하는데 선처 할거면 고소도 안 했을 거다"며 "제가 선택한 일로 벌어진 상황이기에 이해를 바란다면 염치없는 게 사실이지만 내용을 보신다면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엠씨더맥스 새 앨범과 관련해 달린 모든 악플에도 예외가 없을뿐더러 모든 고소 건은 남편의 동의와 회사(뮤직앤뉴)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 이름으로 직접 고소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린은 "앞으로는 이런 글을 쓰지 않을거다"며 좋은 음악과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갚겠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