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간 존재하지 않았던 획기적 '보상판매' 프로그램 운영 시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삼성전자가 획기적인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제껏 없던 보상 방식인지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365일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3일 삼성전자는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 프로그램 운영 시작일은 오는 14일이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플립5·플립4·플립3 등이다.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다를 수 있다.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싶다면 먼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해야 한다.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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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 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등급은 3개로 나뉘어..."갤럭시 스마트폰 시장 가치 보존"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더해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들어온 중고 스마트폰을 재판매 등에 활용해 합리적 소비문화는 물론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호응을 얻으면 해외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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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호진 한국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