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총 34억 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넥슨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됐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약 33억 4,900만 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는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유저들은 자발적으로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넥슨플레이 앱에서는 구매 인증 게시물이 이어졌고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의 퀴즈 이벤트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해 캠페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등의 후원을 통해 모든 시설의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기금 후원을 이어가며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