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자동 세차 처음 해본 초보 운전자... 세차하다 말고 후진해 기계 박살 낸 사연

자동 세차기 안에서 움직여 기계 박살 낸 차주


인사이트Sohu


한 초보 운전자가 자동 세차기 안에서 차량을 움직여 기계를 부숴버린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0일 안후이성의 한 자동 세차장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자동 세차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기계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내부의 브러쉬가 차 외관을 닦는 방식이었다.


Sohu


억지로 나오려다 기계에 끼이자 후진 시도... 결국 기계 통째로 넘어져


차가 세차장에 가까이 진입하자 기계가 작동하면서 세차가 시작됐다. 그런데 자동 세차가 처음이었던 차주는 차량을 슬쩍 움직이더니 기계 안에서 전진, 후진을 반복했다.


결국 차량은 대형 브러쉬 사이에 단단히 끼어버렸고 무언가 잘못된 것을 인지한 차주는 세차를 포기하고 차를 빼기 위해 뒤로 나가기를 시도했다.


후진을 하려던 순간, 세차기에 차가 걸려버렸다. 차주는 억지로 후진을 반복하며 빠져나오려고 애썼으나 탈출은커녕 대형 세차기가 통째로 넘어지며 부서져 버리는 모습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계는 넘어지며 차량 뒷부분을 그대로 가격했다. 


다행히 차주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자동세차장 업주에게 파손된 기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말 좀 들어라", "기계 값 꼭 물어주길", "꼭 자동 세차기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안내문 안 읽어보냐", "딱 봐도 초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