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장가간다” 4월의 신랑 된다

사진=인사이트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45)이 오는 4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 김종민은 깜짝 발표를 통해 “나 김종민, 장가간다”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종민은 “정확한 날짜는 4월 20일 오후 6시”라며 결혼식을 알렸고, 프로그램 스태프들에게도 식사 초대를 언급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에서 동료 조세호는 김종민의 결혼 준비 과정을 언급하며 “웨딩플래너를 소개받고 준비를 잘 마친 뒤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결혼식 장소가 조세호의 결혼식 장소와 같은지 묻자 김종민은 “너무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지난해 조세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김종민은 결혼식 사회자로 1부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혼여행은 프랑스 남부로 계획

 KBS 1박2일 

신혼여행에 대한 질문에는 “프랑스 남부로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동료 이준이 “따라가도 되냐”고 농담을 던지자 웃음으로 화답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5세인 김종민은 지난해부터 핑크빛 열애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특히 지난해 7월 MBC에브리원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김종민은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전현무가 김종민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여자친구 얘기 좀 해보라”고 도발하자 김종민이 당황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자세히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이후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진지하게 교제 중임을 밝혔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연애의 결실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