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3일(월)

션, 눈물 글썽이며 공개 사과(?)... "채널 PD 채용 공고 우대사항 때문에 지원율 너무 저조"

인사이트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션이 PD를 모집하며 우대사항에 '달리기 좋아하는 분' 항목을 넣은 것을 유쾌하게 사과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션은 "여러분께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카메라를 켰다"라며 "얼마 전에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율이 너무 저조했다, 왜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우대사항에 달리기를 해야 된다고 쓴 게 나의 큰 잘못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 그거 필수 사항 아니고 우대 특별 사항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심지어 달리기 안 좋아하셔도 된다, 그냥 션만 좋아하셔도 되니 다시 한번 생각하셔서 많은 분이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그러면서 "이건 비밀인데 심지어 우리 PD님 달리기 안 하고 자전거 타고 촬영하고 있다, 그러니깐 마음 놓으시고 션과 함께 앞으로 이 채널을 아름답게 멋지게 꾸며 가실 분들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션은 '션과 함께 채널에서 유능한 PD님을 찾습니다'라며 우대 사랑에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항목을 넣은 바 있다.


(뉴스1) 김민지 기자 ˙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