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빚내서 유학가야 하나"는 말에 대출전문가(?) 황재근의 조언

via JTBC '비정상회담' / Naver tvcast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황재근이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이 서른 셋, 빚만 있는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재근은 학자금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해외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는 한 청년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연을 들은 뒤 "저 분은 유학을 심각하게 고려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재근은 "막연한 꿈보다는 구체적 계획이 중요하다. 우선 전공을 구체적으로 정해 자세히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재근은 "학자금 대출이 있으면 유학을 가기 위한 대출을 할 수 없다. 대출을 갚아야 대출이 가능하다"며 대출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황재근은 "자기 꿈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관련 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확실하게 결정하라"고 말하며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