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천공 "X판으로 만들고 있다, 국회 해산해야... '국민저항권' 발동하라"

천공 "국민저항권 발동해 국회 해산해야"


인사이트천공 / YouTube 'jungbub2013'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탄핵 찬성, 반대 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22대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천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국회 해산 국민저항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천공은 "지금 대한민국은 혼란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에 의해 많은 국민들이 도로에 나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가야 할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금 제일 잘못된 것이 국회"라며 "22대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천공 / YouTube 'jungbub2013'


그 이유에 대해 "국회는 나랏일을 논하는 곳인데,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세계에 망신을 주고 있고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X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기문란'에 해당된다. 국기문란이란 국민을 어렵게 한다는 뜻이다. 국민을 위해서 살아야 될 사람들이 국민을 힘들게 하니 해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탄핵 끝 아냐... 반대하면 다 탄핵할 것"


해산할 방법과 관련해서는 "2가지가 있는데, 이 중 하나는 대통령에게 원래 있었지만 국회가 해산 권리를 없애 버렸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저항권은 법에도 명시돼 있다. 국민들은 꼭 이 권리를 발동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 / 뉴스1


현재 탄핵 집회 상황에 대해서 천공은 "처음에는 국민이 탄핵을 해야 된다고 집회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탄핵 반대 시위도 있고, 찬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탄핵 반대는 온 국민이 모이고 있고, 탄핵 찬성은 자기 조직만 모이고 있다. 지금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이 너무 많이 모였다. 이는 '국민저항권'을 일으킬 수 있는 국민 수가 모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천공은 "대통령 탄핵이 끝이 아니라 이 국회는 자신들에게 반대하면 전부 다 탄핵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들이 또 국가를 마비시킬 수 있다. 그러니 배지 다 내려놓고 해산하라. 우리가 한 번쯤은 저항을 해봐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