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2TV '안녕하세요' 

딸에게 하루종일 뽀뽀를 퍼붓는 아빠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신혜성, 려욱, 케이윌, 허영지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출연한 11세 초등학생 A양은 "아빠가 쉴새 없이 뽀뽀를 퍼붓는다"며 "휴일에 아빠랑 하루종일 있으니까 저한테 천번 뽀뽀한 적도 있다. 진짜로 세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A양은 "아빠가 뽀뽀는 물론 횡단보도에 멈추면 엉덩이를 만진다"고 밝혀 장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via KBS 2TV '안녕하세요' 

아빠의 사랑 표현은 뽀뽀에 그치지 않았다. 출연자에게 전화를 하루에 7통, 아내에게는 50통을 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문제(?)의 아빠는 "아빠가 딸한테 뽀뽀하는 게 뭐가 문제냐. 그게 그렇게 싫으면 아빠 딸을 안 해야죠. 딸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서도 딸에게 뽀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녕하세요'는 KBS 2TV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