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서 계엄 지지한 최준용 식당 리뷰 상황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 계엄 지지 목소리를 낸 가운데, 그가 운영하는 식당의 리뷰 창이 화제다.
7일 최준용이 경기 화성시에서 운영 중인 식당 카카오맵 리뷰에는 누리꾼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기준 해당 식당 평점은 정확히 절반 수준인 2.5점을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 반응도 평점처럼 반반으로 갈렸다.
이런 정신상태로 운영하는 식당 망해야 VS 애국보수 돈쭐 내러 가겠다
리뷰에는 "별점도 아깝다", "여기가 그 유명한 내란 맛집이냐", "이런 정신상태로 운영하는 식당은 망해야 한다", "도대체 무슨 맛이냐" 등의 날 선 반응이 달렸다.
반면 일각에서는 "정치 이념이 다르다고 테러하는 사람들 뭐냐. 사장님 응원한다", "결국 우리가 승리한다", "돈쭐 내러 가겠습니다", "애국보수" 라고 응원의 평점도 이어졌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을 지지했다.
이어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려 하셨나 아쉬웠다"며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다.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향해서는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선거 유세를 함께 하며 공개 지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5월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직접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