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 17

서점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으로 서점은 사라지고 있으며 역사가 길고 아름다운 서점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서점은 이제 책을 사는 목적이 아닌 관광 코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CNN에서는 전세계 17곳의 아름다운 서점을 소개한다. 아쉽게도 한국의 서점은 없다.

1. El Ateneo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티나)
1년에 70만권이 넘는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아테네오는 거대한 오페라 극장을 개조한 독특한 책방이다. 한번 방문하면 이곳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서점이다.


2. Shakespeare and Company (파리)
이곳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 서적을 파는 곳이다. 과거에는 영어문학, 미국문학 서적을 주로 취급했으나 현재는 영어로 된 각종 고서적, 중고책 등 영미권 서적들을 주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답게 영화 자주 나왔는데 비포 선셋, 미드나잇 앤 파리, 줄리 앤 줄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3. The Last Bookstore (로스앤젤레스)
변변한 간판도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서점이다. 중고책을 파는 서점으로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소파가 놓여 있다. 


4. Livraria Lello (포르투갈)
영국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 속에 나오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한다. 1881년 문을 열고 귀족들의 모임 장소로 쓰였다. 책 읽는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내부 촬영은 현재 금지하고 있다.


5. Assouline Venezia (베니스, 이탈리아)
호텔로 개조된 18세기 궁전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흔한 중고책이 아닌 구하기 어려운 책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6. Boekhandel Dominicanen (네델란드)
8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도미니카 예배당을 서점으로 개조해 만들었다. 현대적 분위기와 고딕식 건축양식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7. Librairie Avant-Garde (난징, 중국)
지하 주차장을 개조해서 만든 대형 서점이다. 넓은 공간에 만들어진 서점이라 편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8. John K. King Used & Rare Books (디트로이트)
1965년에 문을 연 초대형 서점은 디트로이트의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이다. 


9. Books for Cooks (멜버른, 호주)
요리책을 요리와 함께 느낄 수 있는 요리책 전문 서점이다. 매일 한 권의 요리책에서 레시피를 고른 후 '테스트 키친'에서 요리를 한다.


10. Powell's City of Books (포틀랜드, 오리건)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포틀랜드 시내 번사이트 스트리트의 도시 블록 전체에 걸쳐 있다. 1년 365일 9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열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위한 공간이 가득하다. 포틀랜드의 3대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11. Parnassus Books (내슈빌, 테네시)


12. Cafebreria El Pendulo (멕시코 시티, 멕시코)
주말 아침식사와 클래식 음악이 있는 서점이다. 느리게 살기 딱 좋은 서점이다.


13. Stanfords Bookstore (런던)


14. 1200 Bookshop (광저우 ,중국)
책과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행자들에게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리에 있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영감을 얻은 설립자는 "우리는 낮에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밤에는 친구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한다.


15. Foyles flagship (런던)
테니스 코트 13개의 크기의 서점은 최근 새로운 거처로 최근 이전했다. 


16. Strand (뉴욕)
맨하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중고서점으로 중고책과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곳이다. 뉴욕의 문화와 헌책 특유의 냄새는 당신이 뉴욕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멋진 장소이다.


17. Eslite Dunnan Store (타이페이, 대만)
1989년 처음 문을 열고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특별한 서점이다. 밤잠을 이룰 수 없는 여름밤 가볍게 산책을 나와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여러곳에 매장이 있는 대형 프렌차이즈형 서점이지만 책을 사는 곳만이 아닌 책을 앉아서 볼 수 있도록 곳곳을 꾸몄다.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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