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목격담만 전해지던 빅뱅 출신 승리, 국내에서 포착
최근 해외에서 후덕해진 인상으로 목격됐던 빅뱅 출신 승리가 국내에서도 포착됐다.
6일 스포츠경향은 최근 승리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당과 술집 등에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승리는 캐주얼한 캡모자에 후드티를 입고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편안한 옷 차림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술집 찾아"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20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9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승리가 받은 혐의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이다.
지난 2023년 2월 출소한 승리는 주로 해외에서 목격담이 전해졌다.
특히 캄보디아의 한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빅뱅 히트곡을 열창하며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외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을 가졌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후덕해진 얼굴에 뿔테 안경을 쓰고 슈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당시 승리의 근황을 제보한 이는 "(승리가) 지드래곤보다 (돈) 더 번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