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8일(수)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딛고 대학생 딸 이어 두 딸 또 입양... "오래전 보육원에서 인연"

첫째 딸 다비다 양 이어 두 딸 입양 소식 전한 진태현♥박시은 부부


인사이트Instagrma 'taihyun_zin'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두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린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과 유튜브, 마라톤 러닝 훈련 등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부부는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라며 새로운 가족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Instagram 'taihyun_zin'Instagram 'taihyun_zin'


한 명은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 한 명은 예비 간호사


진태현은 두 딸에 대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진태현은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며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Instagram 'taihyun_zin'Instagram 'taihyun_zin'


앞서 지난 2015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으로 떠났던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난 첫째 딸 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이후 다비다 양과 함께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