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5일(일)

박성훈, '음란물 빛삭 논란' 이어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설까지... 소속사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뉴스1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한 일본 AV(성인물) 포스터를 올려 논란이 된 배우 박성훈.


이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성훈의 논란이 드라마 제작 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급기야 '박성훈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박성훈 측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2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며 "국가애도기간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극본 리딩 일정을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훈이 출연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뿌리 깊은 나무'와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의 신작으로, 박성훈과 소녀시대 윤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한편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 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이런 상황에서 수위 높은 여성 노출 이미지가 담긴 일본 AV(성인물) 포스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박성훈이 곧바로 이미지를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박성훈의 게시물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난 29일 다음날로 국가애도기간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실망을 불러 일으켰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이미지를 확인하다가 실수로 공유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DM으로 받은 이미지를 공유 없이 스토리에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반박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박성훈이 DM으로 AV 표지를 받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