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버거 짝꿍 '컬리후라이' 빅사이즈 출시
버거 덕후라면 연말연시가 기다려졌을 것이다. 바로 이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행운버거' 때문이다.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운버거는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어 '착한 버거'라고도 불린다.
이런 행운버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짝꿍이 있다.
행운버거 세트에 특별히 함께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 '컬리후라이'는 통감자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회오리와 같이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과 중독성 강한 시즈닝이 특징이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컬리후라이는 오직 행운버거 판매 시즌에만 맛볼 수 있어 아쉬움을 안겼다.
'빅컬리후라이', 오는 8일 새벽 4시까지 한정 판매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최근 맥도날드는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사람 얼굴만 한 빅사이즈 컬리후라이 '빅컬리후라이'를 출시했다.
라지 사이즈보다 1.5배 이상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빅컬리후라이'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판매되는 한정 메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판매되며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행운버거 골드 라지세트 또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라지세트를 구매하면 사이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휴게소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하니 꼭 확인해야겠다.
빅컬리후라이 출시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오늘 맥날 갈 이유가 생겼다", "컬리후라이 작아서 아쉬웠는데 잘됐다", "와 진짜 크다", "이건 인정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컬리후라이를 사랑하는 감튀덕후라면 판매가 종료되기 전 빅사이즈로 마음껏 즐겨 연말연시에만 출시되는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