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5일(일)

호기심에 창밖으로 몸 내밀었다가 아파트 6층서 추락한 초등생... 기적같은 일 일어났다

새해 첫날, 아파트 6층에서 창밖 내려보다 추락한 10대 초등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아파트 6층에서 호기심에 창밖으로 몸을 내민 초등학생이 그대로 추락했다.


지난 1일 오후 12시 43분께 경기도 오산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초등학생인 10대 A군이 창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해 첫날부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다행히 A군은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 발견 안돼"


사고는 A군이 호기심에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아래를 내려다보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및 부모 등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범죄 혐의점 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현장에서 종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에도 서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B씨가 아파트 8층에서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 사고로 B씨는 허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 난간과 창문 잠금장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노약자 등 보호가 필요한 이들이 혼자 고위험 장소에 접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