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갑진년 지나 을사년 새해 맞이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에 갑진년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 뉴스1

격동의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였던 2024년이 지나고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가 밝았다.

2024년, 대한민국은 크고 작은 사건들과 도전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격동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한 해를 지나, 2025년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은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경제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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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층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며 회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고물가와 주택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사회적으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국민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환경,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갔다.

2025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은 희망과 도전의 길을 다시금 걷기 시작했다. 정치적 화합과 경제적 회복, 그리고 사회적 연대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다. 

국민들 각자가 가진 소망과 목표들이 하나씩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대한민국은 또 다른 도약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모두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