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2일(목)

'승무원 출신' 전진 아내 류이서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제주항공 참사 애도

인사이트Instagram 'yiseo0913'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의 아내이자 승무원 출신인 류이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0일 류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공기 안에서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희생자 분들 그리고 깊은 슬픔 속에 남겨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조화 사진을 올렸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15년간 근무했던 류이서는 이번 사고에 더욱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예계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성시경, 임영웅, 자우림 등은 전날 콘서트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지드래곤, 조세호, 장윤정 등 여러 연예인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iseo0913'


앞서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공항 착륙 도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류이서는 2020년 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결혼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