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2일(목)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앞두고 동료 개그맨들에게 사기(?) 당해... "내가 잘못했다"

인사이트김준호 / 뉴스1 


개그맨 김준호가 일본 여행 중 가방을 분실에 이어 사기까지 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일본 도쿄에서 이색 숙소 및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도쿄역에 도착 후 여권과 지갑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인사이트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


이미 떠난 버스를 뒤쫓을 수 없던 멤버들은 다카마쓰 편에서 도움을 줬던 일본인 마츠다 부장에게 연락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후 김준호와 홍인규는 차고지로 가방을 찾으러 떠났고, 다른 멤버들은 야키니쿠 맛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김준호는 분실했던 가방을 무사히 되찾아 식당에 합류했다. 식사 후 멤버들은 38만원 상당의 야키니쿠 식사비를 걸고 독박 게임 '독파트'를 진행했다. '독파트 게임'은 홍인규가 한국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고안한 것이다.


김준호는 "우리가 '아파트(APT.)' 유행하기 전에 먼저 '독파트 게임'을 했지 않냐? 우린 (유행을) 따라한 게 아니다. 위축되지 말자"고 강조했고, 홍인규 역시 "우리가 로제를 띄워준 것"이라며 '노이로제'로 변신해 파격 댄스까지 선보였다.


인사이트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


5인 5색 브루노 마스 패러디와 함께 시도한 독파트 게임 결과 김준호가 독박자로 정해졌다.


이를 두고 "너네 짰지? 난 상관없는데 이건 너무 고액 독박비가 걸린 거라 너희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는다"라며 농담 섞인 항의를 했다.


이에 장동민은 "짜긴 했는데 아까 형이 가방 찾으러 다니느라 다들 밥 시간도 늦어지고 일정도 밀렸다. 힘든 게 쌓인 상황이라 그랬다"고 해명했고, 김준호는 "내가 잘못했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