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꾹 참고 출산 직전 '풀메이크업'하는 임신부
출산의 고통을 견디며 풀메이크업을 하는 임신부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Weibo)에 올라온 임신부의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임신부가 침대에 누운 채 화장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중간중간 극심한 진통에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호소하다가도 그는 다시 메이크업을 이어갔다.
파운데이션을 꼼꼼히 바르는 것도 모자라 아이라인을 그리고 속눈썹을 붙이는 등 풀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영상에 등장하는 임신부는 1999년생 A씨로 태어날 아기에게 건강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화장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산 중에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화장을 지워야 했다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 화장한 거 아닌가", "어차피 아기는 기억도 못 할 텐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엄청 아플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