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번개 모임 실패해 우울한 아빠에게 서준이가 건넨 말


via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걱정이 가득한 아빠를 위로하는 서준이의 기특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와 키즈카페를 찾았다.

 

이날 이휘재는 주말에 육아를 하는 아빠들과의 SNS 번개 모임을 계획해 실행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관심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사람들에 이휘재는 걱정하기 시작했고, 그 순간 서준이는 아빠를 바라보며 "아빠 왜요?"라고 물었다.

 

이어 서준이는 걱정이 가득한 아빠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아빠 표정이 왜그래?"라고 물었다.

 

과자를 먹는 와중에도 아빠의 표정을 걱정하는 서준이의 말에 이휘재는 웃음을 터뜨렸다.



 via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이휘재가 "아빠가 지금 걱정되서 그래. 동네분들 초대했는데 아무도 안 왔잖아"라고 하자 서준이는 "빨리 올 것 같아"라고 답하며 아빠를 격려했다.

 

어느새 아빠를 위로할정도로 성장한 서준이의 모습에 이휘재는 기특한듯 "고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준이의 격려에도 불구 이날 이휘재의 번개 모임은 실패로 끝이났다.

 

한편 아빠를 위로하는 서준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우리 서준이가 벌써 이렇게 컸네", "서준이 너무 귀여워" 등의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