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2일(일)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93개국 중 92개 나라서 1위 달성

'오징어 게임2' 공개와 동시에 92개국 1위 달성


사진제공=넷플릭스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8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회사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2'가 공개 하루 만에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한 놀라운 기록이다.


'오징어 게임2', 뉴질랜드에서 2위 기록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뉴질랜드에서 '오징어 게임2'는 '라 팔마'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공개 첫 13주간 시청수 2억 6520만뷰로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약 28억의 누적뷰와 약 23억 1550의 누적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2년 방송가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속편, '오징어 게임2'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황동혁 감독 / Netflix황동혁 감독 / Netflix


한편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에서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지역, 종교적 갈등은 물론 세대, 계층, 계급, 성별 간의 다양한 갈등 요소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3'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3'는 10~20년 후 발생하는 사건으로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고 슬프다"며 "하지만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