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2일(일)

"우리는 일주일에 10명씩 나오는데"... 미국 로또 3달간 1등 안 나와 '당첨금 1조 7천억' 찍었다

누적 상금 1조 6800억 원까지 치솟은 미국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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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자 배출이 연일 불발되면서 누적 상금이 1조 6800억 원까지 불어났다.


지난 24일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성탄절 전야인 이날 밤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번 추첨에서 1등 '잭팟'이 터질 경우 받을 수 있는 누적 상금은 1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800억 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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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당첨자 발표... 잭팟 터지면 인생역전


이는 해당 복권 역사상 7번 째로 큰 액수이자 12월 당첨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다음 추첨은 오늘(27일) 저녁 이뤄질 예정이다.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자는 지난 9월 텍사스에서 8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992억 원) 규모로 나온 후 3개월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린 데다가 누적 상금까지 더해져 당첨금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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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잭팟이 터지면 행운의 주인공은 29년에 걸쳐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당첨금액보다 절반가량 적은 5억 1610만 달러(한화 약 7640억 원)을 일시불로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잭팟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