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나잇 콘서트도 걱정 없는 '콘서트용 팬티' 등장

liquiddeath

콘서트 관람객들의 화장실 걱정을 덜어줄 성인용 요실금 팬티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음료 브랜드 '리퀴드 데스(Liquid Death)'는 성인 요실금 브랜드 '디펜던트'와 협업해 콘서트용 팬티를 제작했다.

가격은 75달러(한화 약 11만 원)로 일반 팬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초기 생산 제품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을 살펴보면 일반 요실금 팬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검은색 가죽으로 만들어져 마치 패션 소품처럼 보인다.

liquiddeath

뛰어난 흡수력으로 화장실 걱정 없이 용변 해결

게다가 금속 스터드와 체인이 달려 마치 헤비메탈 그룹 의상 같은 느낌까지 준다. 

내부는 흡수력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돼 용변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부착된 벨트로 엉덩이와 허리둘레도 조절할 수 있어 사이즈에 관계없이 착용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콘서트장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화장실"이라며 "화장실 긴 줄은 말 그대로 공포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이젠 지옥 같은 풍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SNS에서 누리꾼들은 "이제 공연 마음껏 즐길 수 있겠다", "심지어 멋있다", "믿음직스럽게 생겼다"라며 호평했다. 

liquiddeath

실제로 출시 24시간 만에 초도 물품이 완판됐고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재입고 요청이 쏟아졌다. 

제품을 착용해 본 누리꾼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다"며 "새지도 않고 흡수력이 좋아 콘서트 내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업체는 이 제품이 콘서트 외에도 장거리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