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진한 육수와 두툼한 고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물요리는 집에서 요리하기 힘든 음식으로 여겨져 왔다.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물가 상승으로 외식마저 부담으로 여겨지면서 '집밥족'을 겨냥한 냉동 국물 간편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냉동 국물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어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식품산업정보시스템(IFS)에 따르면, 국내 냉동 국물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23년 소매점 매출 기준 322억원으로 2022년 261억원 대비 23.4%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42%를 기록하는 등 매년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은 냉동 국물요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해에만 총 8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대상㈜이 집밥족의 만족을 위해 탄생시킨 브랜드 청정원 '호밍스'만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제품으로 냉동 국물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상㈜의 냉동 국물요리 시장 점유율은 제조사 기준 22.3%, 청정원 호밍스 브랜드 기준 22.29%(FIS 2023년 냉동국탕찌개 소매점 매출 조사)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호밍스 냉동 국물요리 제품은 생산 직후 영하 35도에서 급속 동결 과정을 거쳐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국물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 1팩 구성으로 조리법이 간편하고, 포장재 사용을 줄여 환경까지 생각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한 복날 대표 인기 보양식 메뉴 '녹두삼계탕'이 있다.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은 물론 껍질을 벗겨 고소한 맛이 더욱 풍성한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까지 풍부한 메뉴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홈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가심비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외식 메뉴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다.
돈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청정원 순창 된장과 특제 양념을 더한 '우거지 순살감자탕'은 먹기 좋게 순살만 발라낸 국내산 돼지고기에 우거지와 감자, 깻잎을 넣어 풍성한 맛을 더했다.
고소하고 진한 한우 사골 육수와 채소 육수가 어우러진 '고기곰탕'은 부드럽고 쫄깃한 양지를 듬뿍 넣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 11월, 국물요리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다양한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파듬뿍 양지육개장'은 푹 삶아 결대로 찢은 부드러운 소고기 양지살과 신선한 대파를 푸짐하게 넣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뼈를 일일이 발라낸 두툼한 소갈빗살과 저온 숙성으로 잡내를 잡은 쫀득한 스지를 가득 담은 '갈비듬뿍 도가니탕'도 눈길을 끈다.
또 양지 육수와 채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맑고 깊은 맛이 일품인 '나주곰탕', 고춧가루·된장 등을 활용한 청정원 특제 양념으로 맛을 낸 '얼큰 소고기장터국'까지 총 4종의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국물요리 '갈비탕'을 출시해 한 번 더 라인업을 강화했다. 소갈비가 듬뿍 들어 있어 별도의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수작업과 자숙 공정을 통해 갈비의 기름기를 두 번 제거하고 고소하면서도 육향은 진하게 유지했으며, 오랜 시간 푹 고아내 뼈에서 고기도 부드럽게 분리된다.
국물 역시 다양한 채소와 감초, 수삼을 함께 넣고 정성껏 끓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입맛과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호밍스만의 고품질 국물요리를 선보여 '만족을 주는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