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여진구, 화제작 '대박'의 '영조' 역으로 복귀

via 여진구 페이스북

 

배우 여진구가 브라운관으로의 복귀를 시도한다.

 

31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제작진은 극의 주요인물인 '영조'역에 여진구가 낙점됐음을 알렸다.

 

연출은 맡은 남건 PD는 "여진구는 많은 연기자들이 어려워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내는 천부적인 자질을 가졌다"며 "어떤 연기자보다도 진지하고 깊은 눈빛을 가진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여진구는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 '대박'에 대해 "성인이 되어 하는 첫 작품인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넘치고 많이 흥분된다.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스무살이 된 여진구는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진중한 목소리로 많은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성인이 된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인 '대박'에서 여진구가 다시 한번 여심을 흔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진구가 '영조'역으로 출연할 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대길역은 장근석이 연기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