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무엇이든 같이 하는 일란성 쌍둥이가 '공동 남친' 구하며 내건 3가지 조건

일란성 쌍둥이, 성인 컨텐츠 제작으로 연 36억 수입


인사이트Instagram 'maddisontwins'


서로를 너무 좋아해 무엇이든 함께 하는 쌍둥이가 남자친구 공개 구혼에 나서며 3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에이프릴(April)과 아멜리아 매디슨(Amelia Maddison) 자매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18살 때부터 함께 성인 컨텐츠를 만들며 연간 200만 파운드(한화 약 36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일을 시작하며 부모와 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친구들에게도 외면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급기야 모든 일을 함께 하기 때문에 각자 남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 이상할 거 같아 '공동 남친'을 사귀기로 했다.


'공동 남친' 공개 구혼...3가지 조건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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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ddisontwins'


이들은 "우리는 서로에게 1순위다. 그러니 서로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각자 다른 남자를 사귀게 되면 남자들이 이를 질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과 아멜리아가 '공동 남친'에게 바라는 점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데이트를 할 때 두 사람 모두의 가방을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쇼핑을 하거나 식당에 갈 때 항상 함께 해야 한다는 게 두 번째 조건이다.


마지막 조건은 자신들과 함께 살면서 하룻밤은 에이프릴 방에서, 하룻밤은 아멜리아 방에서 번갈아 자야 한다.


에이프릴과 아멜리아의 공개 구혼에 일부 남성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두 사람 모두의 마음에 쏙 드는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사이트Instagram 'maddisontw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