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 챔피언 됐다
월드컵 위너이자 득점왕 그리고 '결승 해트트릭'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는 '부진 탈출'도 빨랐다.
음바페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vs 파추카' 경기가 열렸다.
레알은 이날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파추카를 3대0 셧아웃 시켰다.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
이날 경기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그는 전반 37분만에 0의 균형을 깼다.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한 비니시우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내준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8분에는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피파(FIFA) 올해의 선수인 비니시우스도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마무리했다.
파추카는 레알과 슈팅수 12-12로 같고, 유효슈팅은 3-5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점유율에서 35%-65%로 밀렸다. 체력이 떨어진 탓에 골 결정력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골든볼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실버볼을 각각 수상했다. 파추카의 엘리아스 몬티엘이 브론즈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