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부실근무 의혹을 받는 가운데 같은 그룹의 리더 강승윤이 만기 전역한다.
19일 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약 1년 6개월의 현역 근무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다.
앞서 강승윤은 2023년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팬들과 잠시간 이별했다. 그는 그룹 위너에서 유일하게 현역으로 의무 복무를 했다.
강승윤은 훈련소에서 우수훈련병 표창을 받았으며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 우수장병상을 수상했다.
그 덕분에 상병 조기 진급 달성에 성공했으며 부대 내에서 "다른 병사들의 모범이 된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송민호가 부실 근무 논란이 터진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고 있다.
현재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으며 마포주민편익시설 측 또한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병무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고, 경찰에도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돼 마포경찰서에 배정된 상태다.
한편 강승윤은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