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세훈,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
일본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오세훈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16일 오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합니다. D-5"라는 글과 함께 결혼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미모의 여자 친구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오세훈은 "저와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리고,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 소식이라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선뜻 연락드리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 조규성 등 동료들 축하 잇달아
이어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식을 전하겠다"며 "바쁜 연말,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먼 자리에서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축구 선수들도 잇달아 축하를 보냈다.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좋아요'로 마음을 전했고 조규성 역시 "축하해 세훈이"라며 진심을 담아 축하했다.
한편 1999년생인 오세훈은 지난 2018년 K리그1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에는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등과 함께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2022년 시미즈 S펄스를 거쳐 현재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