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런닝맨' 대판 팬미팅에서 '월요커플' 송지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전날인 29일 대만에서 한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팬미팅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미팅에는 유재석, 이광수, 하하, 송지효, 게리, 김종국, 지석진이 참석했고, 현장에는 7천여 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현지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서 '월요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지효와 개리는 MC로부터 서로에 감정이 어떠한지를 질문 받았다.

개리는 "5년 동안 계속 송지효에게 다가가려고 시도했지만 이미 가장 적합했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월요 커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송지효는 '뽀뽀하라'는 팬들의 성화에 "저희 뽀뽀 너무 자주해서 1년에 한 번씩만 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팬미팅에서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소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