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K텔레콤

SK텔레콤의 중저가 전용 스마트폰 '쏠(sol)'이 출시 일주일 만에 하루 평균 약 1천500대를 판매하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쏠'은 현재 올해 출시 단말기 중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중저가폰의 주요 구매층과 다르게 구매고객의 70%가 10~30대 젊은층으로 이는 기획단계부터 '미디어 소비층'을 겨냥해 특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들은 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하드웨어 사양과 액세서리 패키지 그리고 39만9천300원이라는 가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작 '루나'에 비해서 '쏠' 제품에 대한 글은 온라인 게시판 등에 2배 이상 게재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쏠' 모델로 나선 AOA 멤버 '설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반사 이익도 얻고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 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패키지'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