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의 티저 예고편 공개
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 영화사 집의 신작 영화 '검은 수녀들'이 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의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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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구마... 송혜교, 10년 만에 한국 영화 출연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도심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종소리로 시작한다.
굳은 결심으로 어딘가를 향하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은 전여빈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이어 "금지된 자들의 의식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12형상에 맞설 수 있는 구마 사제의 부재 속 카톨릭 교리와 전통상 서품을 받지 못한 신분인 수녀가 의식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영화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구마를 반대하고, 의학으로 소년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바오로 신부로 변신한 이진욱과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 역의 문우진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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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년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는 '검은 수녀들'은 확장된 세계관과 극적인 재미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살아있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으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가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