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역할도 했던 영풍문고 강남역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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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서점이었던 '영풍문고 강남역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 12일 영풍문고는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풍문고 측은 "영풍문고 강남역점은 2024년 12월 31일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매장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공지했다.

오는 31일 영업이 종료됨에 따라 교환 및 환불 역시 12월 31일까지만 진행된다.

이후에는 타 지점을 방문해 다소 번거롭게 교환 및 환불을 받아야 한다. 영풍문고 측은 교환·환불을 위해서는 영업 종료 전 매장을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영풍문고

강남에 남은 영풍문고는 이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하나

영풍문고는 "영풍문고는 전국 40개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영풍문고를 운영 중"이라며 "영풍문고 강남역점과 동일한 회원혜택과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오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풍문고 강남역점은 2015년 9월 1일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위치한 YBM 어학원의 2층에 오픈했다.

이제 강남에는 영풍문고가 하나만 남게 됐다.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 영풍문고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