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6일(월)

"밤일 잘한다" 김건희 여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8위... 관객 얼만지 봤더니

김건희 여사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 인기


YouTube '서울의소리'YouTube '서울의소리'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를 당했다.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 또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국정농단' 의혹 등을 파헤진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주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8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 '퍼스트 레이디'영화 '퍼스트 레이디'


누적관객수는 1만 2982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명품 가방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스오피스 8위...누적관객수 1만명 돌파


영화에는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 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21년 동안 싸워온 정대택 회장,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에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학력·경력 위조와 논물 표절, 조가조작 의혹, 천공 등 무속인들과의 연루설 등도 다뤄진다.


YouTube 'KoreaFilm 코리아필름'YouTube 'KoreaFilm 코리아필름'


이명수 기자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자신의 손금을 봐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 기자가 2021년 8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에 있던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초대받았을 때의 상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이 기자에게 "근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해?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묻는다.


이어 "솔직하게 말해봐,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근데 나 (손금) 잘 보지?"라며 "이 오빠가 여자가 많은데 여자가 잘 따라, 인기가 많아. 그리고 또 잘해줘, 왜냐면은 우리가 딱 봤을 때 군인처럼 이렇게 약간 좀 그럴거 같지만 여자한테는 되게 섬세하게 잘해줘서, 이 오빠가 한 번 여자가 만나잖아"라고 말한다. 그뒤 손금에 나타난 이 기자의 연애운을 봐준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 / 뉴스1


김 여사는 또 "얘들아 근데 이 오빠가 또 여자들한테 섬세하게 잘하는 게 있어서 여자들이 좋아해, 힘도 좋고"라는 말도 한다.


이 기자는 '매불쇼'에서 "김 여사는 당시 내가 유부남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며 "당시 또 나와 김 여사 주변에는 코바나콘텐츠 직원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정지됐다. 자연스럽게 국회가 제출하는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권한도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