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몸으로 콘서트 무대 오른 걸그룹 멤버...파격적인 의상 눈길
출산이 임박한 만삭의 몸으로 콘서트 무대에 올라 격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 멤버가 있어 격려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등은 태국 걸그룹 '걸리베리(Girly Berry)' 멤버 벨(40)의 근황을 소개했다.
걸리베리는 2002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최근까지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멤버 벨은 지난해 스포츠 브랜드 CEO와 결혼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알린 뒤에도 콘서트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
이어 지난 10월 26일에는 단체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녀는 D라인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했다. 벨은 만삭의 배를 손으로 잡은 뒤 각종 안무를 소화했다.
10월 26일 콘서트 후 3일 뒤 출산 소식 알려
공연 막바지에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긴 했으나 밝은 표정으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10월 29일 출산 소식을 알렸다는 것이다. 벨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뒤 환하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만삭의 몸으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유명 댄서 허니제이도 만삭의 몸으로 격한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