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활동중단' 개그맨 정찬우 뜻밖의 근황... '특검 반대' 국민의힘 의원에 응원 문자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에 응원 메시지 보낸 정찬우


뉴스1 뉴스1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찬우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에게 응원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정찬우는 낮 12시 27분께 정동만 의원에게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란 일반특검법)'이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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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탄핵안 표결 불참+특검법 반대표 던져


정 의원은 본회의를 통과한 두 특검법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도 거부한 채 자리를 떠난 인물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로 본회의장이 어수선하던 때, 정 의원이 정찬우의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정찬우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부터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컬투쇼' 등 출연하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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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난 5월에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당시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3%를 보유한 3대 주주였다.


이같은 논란에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함께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 "저녁 식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은 채 귀가했고 경찰조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고 반박했다.